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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압수수색해야”…이준석 “이재명 나오면 땡큐”
2021-10-05 12:5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쪽에서도 관리 책임을 언급한 이재명 지사를 향해서 꼬리 자르기 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원내대표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 들으신 것처럼 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를 향해서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쓰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를 요구하고 있고요. 또 후보직, 대통령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검찰을 향해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꺼낼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다 꺼낸 셈이네요.

[이수희 변호사]
지금 특검의 경우에는 우리가 앞서도 얘기했지만 유동규 전 본부장의 경우, 압수수색을 했다고 하는 것이 6일 전에 이사 온 짐도 별로 없다고 하는 원룸에 압수수색을 가고. 휴대전화의 경우에도 던졌다고 했지만. 막상 영상을 보니까 창문이 다 닫혀 있어서 던진 게 아니고 판매자한테 맡겼다고 그러고. 물론 누구한테 맡겼는지에 대해서는 함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휴대전화 하나 제대로 압수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4월에 경찰에서는 이상한 돈 흐름이 있다고 해서 화천대유 수사를 시작했음에도 지금까지 드러난 게 별로 없고요, 지지부진하고. 이런 상황에서 갈 수 있는 방법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특검밖에 없다고 하는 거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만약 이재명 지사가 지금 성남시장을 하고 있다면, 이 정도 사안이 나왔으면 성남시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경기도지사의 도전을 할 수 있었을까요. 이보다 더 중요한 대통령 후보로 나섰는데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있다고 과연 볼 수가 있나요. 저는 사퇴를 요구하는 것도 과하지 않다고 보고, 이 정도 의혹에서 이 정도 큰 700억이나 되는 뇌물 액수 얘기가 이 정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자진 탈당 후에 제명까지도 생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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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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