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나 산소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가 연일 5백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이미 포화 상태인데요.
수도권에서는 나흘 이상 병상을 대기하는 사람도 100명이 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서상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15명입니다.
사흘 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건데요.
위중증 환자의 86.4%가 60세 이상으로, 고령층 위중증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한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98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후인 11월 첫째주부터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3%로 포화 상태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4.9% 경기 81.1%, 인천 83.5%인데요.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90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중 사흘 이상 대기자는 162명.
나흘 이상 대기자도 137명에 달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27명인데요.
일요일 발생,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신규 위중증 환자 수 등을 토대로 오늘 11월 3주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전면 등교를 시작하는데요.
정부는 수도권 지역 과대·과밀 학교 600여개소에 지원한 방역 인력 1800여 명을 활용해 학교 시설 방역에 주력하겠다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