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내일은 연평도 포격전 제11주기를 맞는 날입니다. 이재명 후보 부부가 이를 기리기 위해서 주말인 어제 국립 대전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김혜경 씨가 전사자들의 묘비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많은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이 참배를 마친 후에 이재명 후보가 남긴 발언 역시 또 관심을 많이 모았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들어보시죠. 북한의 일방적인 도발에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을 했던 이재명 후보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북한을 향한 발언.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볼 때 상당히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반면에. 이재명 후보의 이런 발언은 굉장히 이례적인 발언이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 민주당에서 이제 전통적으로 대북 정책에 대해서 표방하는 정책이 이제 김대중의 선샤인 팔러시 아닙니까. 대북 포용 정책. 거기에도 첫 번째가 퍼스트가 안보입니다. 강력한 안보입니다. 강력한 안보가 있어야 평화적 교류가 되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한 부분은 그 궤에서 저는 이어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가 더 중요합니다. 이 컷에는 안 나왔습니다만. 남북 관계에서 통일이. 통일이라는 것이 이제 문제가 아니다. 결국은 그거는 이념 가치적 접근이라는 거거든요.
이제는 남북에 있어서도 실용적인 접근을 해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 이것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이 이제 요즘은 공감하는 정책이라고 보여요. 그래서 경제 문제 통해서. 남쪽의 국민들이 이득을 보는 정책. 북도 이익이 가는. 이런 정책으로 전환해야 된다는. 그것이 하나의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라든가 평화를 갈 수 있는. 미국과 중국도 동의할 수 있는. 이런 부분으로써의 어떤 전환적 의미. 그런 부분을 제시했기 때문에.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저는 쭉 이어져 왔던 하나의 궤다.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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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