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그리고 오늘 12시 조금 넘어서 끝난 대통령 취임식, 많은 국민들이 TV로 시청을 하셨죠. 하지만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지금부터 오늘 있었던 취임식에 대해서 중요 장면들 그리고 취임사에 담긴 의미들을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년여 만에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면서 국정 철학이 담길 취임사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취임사에는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집약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취임사 들어보시죠. 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오늘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담긴 대목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먼저 앞부분에 저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먼저 짧게 요약을 해봤습니다. 대통령이 강조했던 첫 번째 메시지가 바로 빠른 성장이었습니다. 빠른 도약과 성장, 자, 빠른 성장, 친기업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일지 지금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 게 바로 도약과 빠른 지금 성장이었거든요. 어떤 의미를 우리가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일단 취임식이 시작될 때 가장 특징적이었던 것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 아니었습니까? 180m를 걸어가면서 국민 속으로 국민과 함께 국정을 운영을 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그리고 취임사에서는 이 도약과 빠른 성장을 통해서 양극화를 해소하겠다. 이렇게 지금 국민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도약과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이 전제되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오늘 윤 대통령의 그 취임사 빠른 성장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빨리 가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옆에서 조금 거들어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국정을 빠르게, 빠르게 속도감 있게 성장시키려고 하는 대통령의 발목을 혹시라도 야당이나 국회에서 잡게 되면 이 빠른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살펴보겠습니다만 반지성주의가 지금 민주주의의 적이 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편을 가르고, 자기편 중심으로 사고하고 그렇게 해서는 빠른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아마 지금 여소야대 상황을 상당히 우려하면서 국민이 기대하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도약과 빠른 성장이 필요하다. 그걸 위해서 국민 그리고 국회도 특히 야당도 조금 도와달라. 이런 메시지가 빠른 성장에 조금 담겨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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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