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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바보같은 민주당”…진중권 “청문회? 개그콘테스트”
2022-05-10 13:59 정치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2:20~14:20)
■ 방송일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황순욱 앵커]
어제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계속된 실수 때문에 손혜원 전 의원은요. 이렇게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바보 같은 민주당이 또 당했다. 말을 했고요. 진중권 전 교수는요. 청문회가 아니라 개그 콘테스트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일단 이번 청문회는 한 번 연기까지 되었고 그리고 또 민주당에서 상당히 지금 공을 들여서 송곳 질문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었던 청문회였기 때문에 결과로 비교해 본다면 송곳 질문은 없고 조금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평가가 있는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굉장히 아쉽습니다. 지금 한동훈 후보자와 관련해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잖아요. 딸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에 대해서 입시 문제에 대해서도 의혹이 많이 제기가 된 상황이고 한동훈 후보자 앞서 이제 이른바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 발언한 것도 그것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아요. 왜냐하면 토론회장이 아니라 인사 검증을 받는 자리잖아요. 후보자가 나가서 대뜸 그 앞에 있는 의원들이 통과시킨 법에 대해서 그걸 비판하는 발언들을 쏟아내면 누가 그걸 좋다고 하겠습니까. 오만하다고 하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딸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에 있어서 혹자는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도 돈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국제고에 학비 공식적으로는 일 년에 한 4000만 원 조금 넘고 비공식적인 것까지 합하면 1억 원 정도씩 든다고 하더라도 그런데 보낼 수 있겠지. 미국에 대학 보내려면 열심히 하다 보면 영문 책자도 한 10권씩 내고 논문도 한 6편씩 쓸 수도 있겠지. 그렇게 이야기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입시 아직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면 불법은 아니잖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우리 사회에 잘 살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특권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녀의 입시를 어떻게 시키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정의와 상식을 이야기한단 말이에요. 국민적인 일반 국민들에서 바라볼 때는 한참 높은 세상의 뭔가 조금 다른 그런 측면들이 있단 말이에요. 과연 그럼으로써 법무부 장관이 그걸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 이런 식으로 공격할 수 있는 여지가 얼마든지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민주당이 제대로 풀지를 못하는 거예요. 학비 얼마입니까. 이거 묻기 시작해도 될 것 같은데 제대로 그런 거 질문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왜 이렇게 무능력한지 아마 지지자들부터 뭔가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부터 더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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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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