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는 요즘 이 징계 이후에 뭘 하고 있을까요. 바로 오늘 오전에요. SNS에 글을 올린 게 있어서 저희 제작진이 지금 준비를 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무등산에 올라갔네요? 자, 무등산에 올랐다면서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산도 참 많은데 하필 왜 무등산에 갔을까요. 김 전 부대변인님은 짐작이 가세요? 저 정치인이 특히 당대표가 지금 이 시기에 징계를 받고 무등산에 올랐다. 뭐 어떤 해석이 연계된 거죠?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이제 본인의 공이라고 주장을 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게 내가 작년에 호남에 공을 들였고 2030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끌어왔고 그리고 결국 정권 교체까지 성공한 나를 지금 팽 시키지 않았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랬을 때 그래서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수 정당 후보로서는 대선에서 최고의 득표를 받았다. 그래서 결국 나의 공을 조금 인정해 주고 다시 그때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겠다. 본인이 조금 의지를 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여기에서 더 이상의 무슨 센 발언을 안 한 걸 보니까 당장 그러면 어떻게 싸우겠다, 이런 거까지 나온 거 같지는 않고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으면서 나의 어떤 국민의힘에서의 그런 어떤 그 성과, 기여 이거를 보고 다시 나를, 입당을 많이 해주고 나를 좀 다시 지지해달라. 이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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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