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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대장동 수사 중 배당금 받아 250억 송금?
2022-12-20 12:4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검찰이요, 무언가 팀을 하나 꾸렸답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보시죠. 지난 7월에, 지난 7월이면 지금으로부터 몇 개월 전이긴 합니다만, 지난 7월이 가지는 의미는 대장동 수사와 관련해서 새로운 수사팀이 꾸려진 겁니다. 그 시기라고 봐주셔야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그 당시에 전문 계좌추적팀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이 계좌추적팀이 최근에 뭘 했느냐 하면 대장동 일당의 재산 800억 묶어놨잖아요, 못 팔게. 플러스 김만배 범죄 수익 260억, 지금 역시 동결해놨어요. 환수 조치 들어가는 것이죠. 대장동 일당의 대여금, 배당금 쫓고 있고요. 법조계 관계자는 부패 수사는 돈의 흐름을 쫓는 게 핵심인데, 그렇다면 지난해 9월부터 대장동 수사가 진행되었는데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에서는 그동안 뭐했던 거지? 이제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입니까. 지난해 10월, 국회에서는 이런 논란이 있었습니다. 직접 목소리로 확인해 보시죠. 실제로 이런 일도 있었어요.

김만배 씨가요, 언제입니까. 지난해 10월 6일에 화천대유 배당금을 423억을 받고 10분 동안 220억을 어딘가에 송금을 하고 최우향 씨라고 지금 구속된 쌍방울 전 부회장 여기 30억을 10분 동안 송금을 하는 거예요. 한 번 보시죠, 이때가 언제쯤인지. 지난해 10월 6일 날짜를 잘 봐주세요. 10월 6일 지금 나오죠, 제가 설명한 것? 30억, 220억 송금합니다. 지난해 9월 29일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검찰이 화천대유, 성남도개공 막 압수수색했어요. 그런데 10월 6일에 막 돈을 송금한 거예요. 돈 송금하면 계좌 이력 같은 것 다 남는데 송금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검찰에서는 무슨 이야기가 나왔느냐 하면, ‘아니, 수사가 본격화하는 중간에도 돈을 10여 분 안에 200억 넘게 이체를 했어? 이거 역설적으로 지난해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 수사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게 검찰 관계자말입니다. 우리 김관옥 교수님 한 말씀 들어볼까요? 어떻습니까?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송금을 한다는 것은 김만배 씨 입장에서는 저게 부정한 돈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하는 것이지 부정한 돈을 예컨대 불법으로 번 돈을 이렇게 송금해가지고 이렇게 경로가 다 밝히게 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지금 최 씨한테 80억이 갔다고 하는데 이것도 거의 이 회사를 구매하고 매입하고 하는 데에 다 쓰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5천억이라는 이익을 이 화천대유가 만들었기 때문에 이 불법자금에 대한, 불법 수익에 대한 환수는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고 검찰은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환수 조치하는 노력들을 열심히 해야 되겠죠. 그런데 지금 우리가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런 이익이 이재명 후보에게, 당시 후보에게 흘러갔느냐는 겁니다.

예컨대 그때,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10월 6일이면 대선 때가 시작할 때인데 그렇다고 하면 여기에서 돈의 흐름을 이 정도를 찾는다고 하면 그쪽으로 갔다고 하면 못 찾을 이유가 별로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또 아까 우리가 이제 돈의 800억이다, 700억이다. 이게 김용, 유동규, 정진상에게 갔다고 하는데 이걸 세금 제하고 428억을 그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수용했다. 정진상 씨가 받아들였다. 이렇다고 하는데 점점, 지난번에 김용 씨가 사실상 구속될 때 뭐라고 했느냐 하면 85억을 정치자금으로 받았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게 이제 남욱으로 출발해서 유동규 이렇게 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428억을 받은 사람이 굳이 또 이렇게 정치자금을 또 받는 것인가. 저는 계속해서 지금 검찰이 서로 막 헷갈리는 그런 수사 결과를 계속 만들어내고, 발표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혼돈스럽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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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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