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제 사실 이재명 대표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그렇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은 어찌 되는 것일까. 이 부분에 대한, 이제 물음을 던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대장동 수사가 장기화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이 많이 커졌다. 이 방송을 시청하고 계시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아, 조금 피로한데.’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그런데 늦어도 내년 초, 이재명 대표를 소환해야 검찰 수사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년 초라고 해봐야 지금 오늘 12월 20일이니까 며칠 안 남았거든요? 어떻습니까, 우리 전예현 평론가 보시기에는 내년 초에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떠세요?
[전예현 시사평론가]
그런데 검찰은 이미 신뢰를 잃은 건 아닙니까? (아, 이미 신뢰를 잃었다.) 전 정부의 검찰이건 현 정부의 검찰이건 양쪽에서 돌아가면서 비판을 하고 있다 보니 국민들이 과연 지금 검찰이 하고 있는 수사 자체에 대해서 ‘제대로 되고 있는 건가?’ 의문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검찰이 공정하게 보려면 야당 인사뿐만 아니라 여당의 살아있는 권력. 김건희 여사 관련한 논란이라든가 최근에 감사원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관저 관련 의혹이라든가 권력 기관이 제대로 한다면 신뢰를 얻을 텐데 못 얻었다는 점 지적을 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로 김만배 씨의 진술이라든가 유동규 씨의 진술, 남욱 변호사의 진술이 다 일치한다면 국민들도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데 진술이 감정 상태에 따라서 바뀌고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 일부 진술들이 자꾸 나오다 보니 이게 정말 검찰 수사 믿을 수 있는 거야? 아니면 이 진술이 믿을 수 있는 거야?
신빙성 자체의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를 만약 검찰이 소환한다면 정말 국민들이 보기에도 이거 야당 탄압이 아니라는 그런 반박이 정말 불가능할 정도의 무언가 증거가 있지 않으면 굉장히 어렵다고 보고요. 세 번째로 제가 취재한 바로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어떤 리스크 이런 말이 나올 때는 일부가 동요가 되었었는데 너무 전 정부에 대한 감사, 조작 논란, 그리고 일부 의원들에 대한 수사, 소환되다 보니 오히려 당내에서는 ‘이게 진짜 뭐가 있어서가 아니라 야당 의원이라든가 전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권력기관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 다 하는 것 아냐?’ 오히려 단결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일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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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