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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양주에 흥청망청…사치 즐긴 ‘옷장 시신’ 피의자?
2022-12-29 13:0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최단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환 앵커]
그런데 참 이 32살 피의자 뻔뻔한게요, 저기 지금 본인이 살해한 전 여자친구한테 경제적으로 의존을 해왔대요. 그러면서 변변한 수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치 생활을 했답니다. 한 병에 80~100만 원 되는 양주 마시고 다니고요.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이해가 안 가는 게 이 남성은 사실은 50대 여성을 자기가 전 여친, 동거도 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 사랑보다는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생각을 해보세요. 여성 집에 기거하면서 그리고 거의 기생하면서 본인은 직업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80만 원, 100만 원 양주를 먹는다고요? 최단비 변호사님은 80만 원짜리 양주 먹습니까? 안 먹거든요. (아니, 못 먹죠. 일반인들은 못 먹어요.) 그런데 먹었다. 이건 자기 돈이 아니니까 여성 돈을 쓴 것이기 때문에 이 남성은 여성들, 약한 여성들에게 또 돈이 약간 있는 여성들에게 기생하면서 피를 빠는 아주 악질적인 사람이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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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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