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최근 민주당은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 특히 김건희 여사의 위세에 납작 엎드렸다.’ 이러면서 특검 도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동훈 장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다.’ 이렇게 선을 그었는데 조금 공방이 오가고 있는 듯합니다. 영상이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보고 가시죠.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이 또다시 김건희 여사를 조금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 취임 전에 조용한 내조하겠다고 공언을 했는데 대놓고 공개 활동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가장 좋은 내조는요, 김건희 여사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에 협조하는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에서 공방이 오갔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당장 ‘아니, 가짜뉴스 생산 공장장님의 발언입니까, 이게? 김의겸 의원님 대변인직 내려놓는 게 민주당을 위해서 내조하는 것입니다.’ 글쎄요. 박 수석님 어떻게 보십니까, 이 공방.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그러니까 이런 공방을 조금 그만했으면 좋겠고요. 특히 이제 대통령의 부인 아닙니까? 공적 위치에 있는 것이고. 야당에서 더 이상 저런 말을 하지 않도록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되었던 각종 의혹이나 고소 고발 이런 것들이 조금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권력의 남용이라고 하는 측면을 놓고 보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권력은 이건 한없이 지금 검찰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심을 야당 지지자들은 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지금 공소장에도 흔히 보면 이재명 대표 이름이 180 몇 번이 기재되어 있다. 이렇게 여당은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거꾸로 이야기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주범들의 공소장에 보면 김건희 여사의 이름도 수백 번이나 들어있다는 것 아닙니까?
지금 무언가 맞지 않잖아요. 내로남불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압수수색도 수백 번이나 하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또 대통령의 장모 역시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가 형평성에 전혀 맞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란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거든요. 당연히 김건희 여사나 대통령실에서는, 논문 표절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더 이상 야당이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딱 정확하게 정리를 해줘야 되는데 전혀 거기에 대해서 어떤 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이것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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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