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네, 오늘 오전 10시 30분이 조금 안 된 시각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1야당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고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4년 2개월 만에 검찰에 지금 소환이 되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모습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잠깐 볼까요? 오늘 이재명 대표, 성남지청에 10시 30분이 조금 안 된 시간에 도착을 했고요. 정문 앞 도로에서 차량에서 내린 뒤 자신의 지지자들과 악수하면서 성남지청 본관 건물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까지 도보로 이동을 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서기까지 조금 험난했어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지지자들, 취재진, 경찰 이렇게 뒤엉키면서 포토라인에 서기까지 한 15분가량이 시간이 소요가 되었답니다.
이재명 대표 오늘 포토라인에 서서 원고를 미리 준비를 해 와서, 여러 장 원고를 이렇게 쭉 읽는 모습도 봤습니다. 입장 발표 후에는 이제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지도부가 총출동했더군요. 친명계 의원들도 다수 자리를 함께 했고, 한 명 한 명, 정청래 최고와 악수 나누고 있네요? 저렇게 악수를 나누고 김의겸 의원과 또 악수했네요. 그래서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가서 지금은 이제 조사가 진행 중이겠죠. 김종혁 의원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오늘 청사 앞에 내려서부터 굉장히 조금 혼란을 거듭한 끝에 포토라인에 서기까지 한 15분이 걸렸고 악수를 청한 이후에 지금 조사실로 향해서 조사를 받고 있답니다. 아침 모습 어떻게 보셨어요?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저는 조금 예상한 것과 달랐습니다. 그러니까 출두를 해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아주 간결하고 간략하게 자신의 입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정리하고 들어가실 줄 알았는데, 나오셔서 길게 자기 혐의 내용에 대해서 해명을 하시더라고요. 물론 변호사이시니까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뭘 저걸 검찰에 들어가서 해야 될 이야기를 왜 여기서 서서 하시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답정기소, 그러니까 답이 다 기소하는 것으로 정해져있으니까. (네, 답정기소.) 그리고 이건 조작이고 왜곡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에, 그러면 아마 검찰에 들어가서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이야기인가. 저게 뭘까. 말을 안 하겠다는 건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조금 의아했고요. 그다음에 본인이 역사적인 변곡점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저도 다른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에서는 역사적인 변곡점이 분명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당 대표가 최초로 소환되었다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강조하시지만, 이건 개인적으로 조금 죄송합니다만, 무슨 운동 전과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굉장히 파렴치 전과가 4범이나 있는 분인데 그런 분이 당 대표가 된 것도 역시 굉장히 특이한 점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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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