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게 질문 통제 논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번 보세요. 어제 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사회를 봤거든요. 처음에 이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15분 정도 대표님께서 모두 발언하실 겁니다. 모두 발언 중심으로 질문하시고요, 그다음에 다양하게 질문하세요.’ 이렇게 한 거예요. 기자가 ‘아니, 대변인님. 이거 지금 사실상 첫 기자회견인데 자유롭게 질문 좀 하게 해주세요.’라고 했더니 박성준 대변인, ‘아니, 자유롭게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뭘 그렇게 따지십니까.’ 그래서 정미경 의원님,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럴 거면 기자회견을 왜 하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해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박성준 대변인도요, 입장이 되게 어려운 것이죠. 왜냐하면 당의 대변인이면 사실 자유롭게 기자들의 질문에 대표가 대답하게끔 해주어야 되는 게 맞는 것인데 지금 이게 방탄이잖아요. 민주당 전체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노릇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박성준 대변인은 당의 대변인이 아니고 그 이재명이라는 한 개인의, 지금 범죄 혐의자잖아요, 피의자란 말이에요. 이 피의자를 보호하기 위한 호위무사 역할을 지금 해버리는 적이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당과 당 대표, 그다음에 개인 이재명 이게 막 혼동이 되어가지고 뒤죽박죽이 되어서 아마 본인이 뭘 하고 있는지도 지금 잘 모를 정도. 지금 이 지경까지 가니까요.
지금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야당 말살을 한다. 야당 파괴를 한다고 그러는데 그게 틀린 이야기죠. 이재명 대표가 야당 파괴를 하고 있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야당을 파괴하고 있다?) 그렇죠.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왜냐하면 대표직을 내려놔야지, 지금 대표가 범죄 피의자가 되어버리니까 지금 이게 대표인지 아니면 피의자인지 지금 이게 혼선이 지금 와버리는 거예요, 당내에서도. 그러니까 스스로 민주당을 가져다가 방탄으로 만들면서 민주당 파괴를 하고 있는 것은 지금 이재명 대표가 되고 있다. 저는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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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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