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네, 쌍방울의 키맨이 오늘 대한민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누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이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신 내준 것 아니냐. 대납 의혹의 키맨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에 도착하자마자 김민구 기자 지금 나가 있는 수원지검 조사실로 향해서 바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이 영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보시죠. 네, 오늘 오전에 인천공항이 아주 시끄러웠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 귀국 때문이죠. 그런데 보시면 지금 돌아온 쌍방울 키맨인데요, 오늘 새벽 2시 40분에 이제 방콕의 거기 이제 기내에서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체포가 되었고 48시간 이내에는 영장을 쳐야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 모레, 19일 새벽 2시 40분까지는 이제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해야 되는데 아마 내일 오후쯤 영장을 치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수원지검에 압송이 되어서 바로 조사를 받고 있고요. 한 번 보시죠. 변호사비 대납과 관련된 핵심 키맨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성태 전 회장 오늘 인천공항에서요, 다 부인했어요. 쌍방울 변호사비 이거 전혀 없다. ‘이재명 대표 아세요?’ ‘전혀 모르겠습니다.’라고 다 모르쇠 전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천하람 변호사님, 김성태 전 회장 저렇게 딱 입을 닫고 있는데 정말 이 대납 의혹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김성태의 귀국이 이재명 대표의 정말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입을 열어내는 게 결국 수사고 전문성이죠. (그건 검찰의 몫이다.) 네, 검찰의 몫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이제 법조계에서도 친명계 법조인이라고 하는 명단이 공공연히 돈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친이재명계 법조인들이시죠. 그런데 그런 분들이 공교롭게도 쌍방울과 굉장히 밀접한 연관들을 맺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지금 김성태 전 회장 같은 경우에는 ‘나는 이재명 대표 모른다. 전화번호도 모른다.’라고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너무나 이재명 대표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아주 친밀한, 게다가 금전적으로 결부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지금은 저런 식으로 인터뷰를 하면서 철벽을 치겠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들을 수사 기관에서, 검찰에서 하나씩 하나씩 들이밀면서 ‘당신이 이걸 모르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이냐.
그럼 이 사람은 도대체 왜 만났고 이 사람 왜 이런 모의를 했느냐.’라고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제 들이밀 때도 과연 김성태 전 회장이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할 수 있겠느냐는 점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요, 과하게 모르쇠로 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구속 영장이 더 잘 나옵니다. (아, 그냥 과하게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버리면 구속 영장이 더 잘 나온다?) 그렇죠. 어느 정도 인정할 부분 인정하고 그렇게 가야 재판부에서도 ‘그럼 이 사람은 불구속으로 재판받아도 되겠구나.’라는 판단의 여지가 생기는데 명백하게 연관 관계가 있는 것까지 다 부인해버린다? 이러면 당연히 구속 영장 나오지 않겠는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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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