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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허위사실 공표 혐의’ 두 번째 재판 출석
2023-03-17 12:3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지난 3일이었습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첫 재판에 출석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금 전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두 번째 재판에 출석을 했습니다. 첫 재판 날에는, 지금 영상 보셨잖아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말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는데, 그렇다면 오늘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보시죠. 네, 오늘도 별다른 이야기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아마 그래픽을 보시면 지금의, 영상 먼저 보죠, 그러면. 영상, 오늘 모습입니다. 네, 10시 30분에 법원에 이 대표가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이겁니다. 왜 김문기 모른다고 했습니까. 왜 백현동 용도 변경해 준 것을 왜 국토부 협박 때문이라고 했습니까.

이게 허위사실이다. 이렇게 지금 나와서 그것에 대한 재판을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 이어서 두 번째 출석이고요, 지금 제가 말씀드렸죠? 김문기 몰랐다. 국토부 협박 때문에, 백현동의 용도를 4단계 점핑해준 것은 국토부의 협박 때문이었다. 이게 허위사실 공표 혐의입니다. 김유정 의원님, 어떻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검찰 출석, 1차 때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검찰 출석 때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 대표가 굉장히 길게 이야기하고 들어갔는데, 법정에 출석할 때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 사뭇 다르네요? 아무 말 없이 들어갑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일단 기본적으로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는 ‘굉장히 과도하다. 지나치다.’ 이제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이고 거기에 대한 비판도 계속해 왔었죠. 그런데 이제 재판, 법정에 들어갈 때는 기본적으로 재판에 성실하게 임해야 될 의무가 있는 것이고 또 본인이 이제 적극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소명할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매번 이제 재판에 계속해서 출석을 하게 될 텐데 거기에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고 말고 할 그럴 계제는 아닌 것 같고요.

우선은 검찰에 대한 마음과 지금 이제 재판에 임하는 마음은 조금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 오늘도 선거법 위반 관련한 재판이 두 번째인데, 두 번째 출석인데, 사실 이제 ‘김문기 씨를 안다, 모른다.’ 이것보다는 쟁점이 되는 것이 이제 국토부의 협박이라고 느꼈던 것이잖아요. 그게 과연 실제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소명을 해야 되는 그런 자리잖아요? 그리고 또 소명해야 될 그 책임이라고 할까요? 그것은 이제 이재명 대표가 해야 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오늘 아마 재판에 출석을 한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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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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