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5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수경 한신대 교수,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한동훈 장관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총선 차출론 이야기인데, 제 기억이 나네요. 지난번에 우리 조정훈 의원님 나오셨을 때 이 이야기했었잖아요. 제가 그랬잖아요. ‘이게요, 또 잠잠해지나 싶으면 이야기가 또 나올 겁니다.’ 그랬거든요. 역시나 또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또 하게 되었습니다. 한동훈 장관 차출론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의겸, 박용진 이 두 명의 의원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박용진, 김의겸 이 두 분의 공통된 주장은, ‘한동훈 장관 내년 4월 10일 총선에요, 못 나가거나 안 나갑니다.’라는 취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조정훈 의원님 한 말씀 듣고 싶네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민주당 의원분들이 저러는 것은 이제 한동훈 장관에 대한 견제이죠. 명백한 견제이고, 또 한동훈 장관을 언급하는 것이 뉴스가 된다는 그 자체를 활용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김의겸 의원님께서 ‘전면에서 내세우는 게 국민의힘으로서 유리할까.’라고 하셨는데 저 말을 조금 바꾸어 보면 ‘이재명 당 대표를 다음 총선에 전면에 내세우는 게 유리할까.’ 이 질문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대표가 다음 총선에 또 출마할지 저는 그 고민이 조금 듭니다. 그 질문해 보고 싶어요. (김의겸 의원이요?) 아니요, 이재명 대표가. (아, 이재명 대표가.)
지금 ‘한동훈을 전면에 내세우는 게 유리할까.’ 하시는데, 이재명 당 대표를 민주당 전면에 내세우는 게 유리할까, 다음 총선에. 인천 계양에 또 나오는 것은 너무 모양새 빠지지 않습니까? 험지는 싫고요. 고향이 아마 안동이시죠? 안동에 출마하면 진짜 그것은 조금 인정. 그런데 험지 출마하실까요? 지금 이러다 보면 ‘이재명 총선에 안 나오실 겁니다.’ 이렇게 나갈 수 있습니다. 굉장한, 이도 저도 못하게 하는 공격이 되는 것인데, 민주당에서 저러는 것은 한동훈 장관에 대한 견제가 벌써 시작되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요. 조금 더 다른 정치, 다른 모습을 고민하는 분들, 한동훈 장관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저는 아직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 [채널A 뉴스]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