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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빠진 강북을에…박용진·조수진 ‘전략 경선’
2024-03-19 12:3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박용진 의원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박용진 의원의 이번 조수진 변호사와의 경선이 또 한 번 치러지잖아요.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오늘 오후 6시 경 그쯤에 나올 텐데. 박용진 의원은 지역구가 어디입니까? 서울 강북을. 그런 박용진 의원이 어제 호남 지역을 찾아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용진 의원이 조금 전에 이렇게 이야기하죠. 강북구을에 후보로 뽑아달라는 호소를 이렇게 전라북도 전주에 와서 해야만 하는 기막힌 상황입니다. 박용진 의원 조금 전에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어제 광주도 갔는데 광주에서도 비슷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박용진 의원은 왜 저러한 말을 했을까? 이번에 조수진 변호사랑 경선을 치르게 되는데 지금 룰이 이렇잖아요. 오른쪽.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구을에 거주하는 민주당 당원 30%. 쉽게 말하면 당원 100%로 이 경선을 하게 되니까 박용진 의원은 저 전국 권리당원 70% 득표를 하려면 이 민주당의 지금 당원 수가 가장 많은 호남 지역, 거기에 가서 어제 지지를 호소한 겁니다. 기가 막혀요.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고요. 박성민 최고는 정봉주 빈자리, 양자 경선 논란. 이렇게 되어 있는데 강북구을의 현재 상황을 좀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일단은 다시 한 번 전략 경선을 치르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상황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다만 룰이 조금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강북을의 지역의 국회의원을 뽑는데 왜 전국의 권리당원들의 모바일 투표가 70%나 차지하는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많이 의구심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사실 서대문갑 같은 경우에도 청년 전략지로 선정되어서 전국의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가 들어갔었거든요, 70%로. 그때도 저는 조금 비슷한 의문을 가졌던 것이 서대문갑의 국회의원을 뽑는 것.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북을 지역의 국회의원을 뽑는 일인데 여기에 대해서 왜 전국의 권리당원들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서 결정이 되는 것인지.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당이 적절하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이 의혹은 아마 두고두고 남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있고요. 다만 박용진 의원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경선 참여를 하겠다고 결정을 하셨고. 여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전국구 선거 운동을 하고 계신 상황이고. 아마 조수진 후보 역시도 여러 방식으로 본인의 선거 운동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전략 경선이 치러지는 만큼 서로를 헐뜯거나 서로를 비방하는 것보다는 각자가 강북을 지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고 본인이 왜 적임자인지에 조금 더 이야기를 비중 있게 하는 그런 시간이 되어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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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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