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는 '뉴빌리지 사업'(뉴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 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모든 주민이 깨끗한 집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누리게 하는 뉴빌 사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뉴빌 사업은 주로 노후화된 단독 주택과 빌라를 새로운 타운하우스와 현대적 빌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사업 공모를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것이다. 향후 10년간 이 사업에 10조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