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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9일)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그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라고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강원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1당이 되거나 지금 170석을 언급하는데 정말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그 서슬퍼런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힘을 모아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라면서 "이번 총선은 우리 국민이 이 나라 주권자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에 키우는 반려견이 시키는대로 안하고 잘못하면 혼낸다. 혼 안내면 주인 머리 꼭대기에 앉는다"며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그런 일꾼과 그런 머슴, 그런 종 해고해야죠"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