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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살해’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
2024-03-27 15:59 사회

 (출처 : 부산경찰청)

또래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은 오늘(27일) 오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유정이 불우한 성장환경에 처해 실망과 분노, 부정적인 감정이 상당 기간 쌓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신체를 절단하고 유기까지 하는 등 잔혹한 행위를 벌여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된 상태에서 반성하고 속죄하며 살아가야 한다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부산 금정구 피해자의 집에서 피해자에게 흉기를 111차례 휘둘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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