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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옥중 선거’ 치른다…법원, 보석청구 기각
2024-03-29 16:38 정치

 사진=뉴시스

4·10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해 신당을 만들고 광주 서갑 선거구에 후보로 등록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구속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심에서 실형이 나왔는데도 법정 구속이 안 돼 창당하고 활동하는데, 저는 창당하고도 활동을 못 하는 점에서 수긍이 안 되는 면이 있다"면서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 대표는 "정치 활동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 총선 포스터용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게 해달라"며 보석 허가를 호소해 왔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억60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 살포하고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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