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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입장 밝힌 박영선…“미래 생각하면 협치 긴요”
2024-04-18 12:1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오늘 뉴스A 라이브는 말 그대로 뉴스입니다, 뉴스A 라이브. 그런데 오늘의 4월 18일 목요일 순서의 여러분께 처음으로 보여드릴 영상은 뉴스는 아닙니다. 2013년도의 영상을 먼저 보여드릴 겁니다. 그러니 11년 전의 영상입니다. 잠깐만. 왜 11년 전의 영상이 나오는 거야?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확인해 보시죠. 시청자 여러분들 어떠십니까? 굉장히 영상 자체가 신선하죠. 평소에 근래에는 보기가 힘들었던 영상 11년 전의 영상입니다.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박영선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 시절의 영상이었습니다. 보시죠. 어제 새벽에 기사 나오고 여의도 정치권이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에 민주당에서 4선 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장관을 국무총리에 앉힌다.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3철 가운데 한 명인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그룹이죠, 양정철 씨를 대통령 비서실장에 앉히는 방안을 지금 생각하고 있다. 정무특임장관 자리를 새로 만들어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을 앉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이 기사 여의도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그런데 박영선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지금 그래픽에도 나와 있지만 국무총리로 지금 지명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보도가 나왔는데.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저 3명의 인사에 대해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저렇게 인사를 한다면 오케이, 저것은 협치 차원에서 좋아요. 아니에요, 그래도 저것은 아니죠. 각자들의 판단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어제 저 보도가 나오고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밝히고 하루가 지났는데 무언가 묘한 분위기가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보시죠. 국무총리로 지금 거론이 되고 있는 박영선 전 장관이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렇게요.

미국에서 연수를 하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오사카에 있습니다, 일본에 있어요.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본인이 이제 국무총리 하마평에 오르고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는 거죠. 많은 일들이 벌어졌어요. 그런데 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중요하다. 긴요하다, 생각합니다, 하는 글을 올린 겁니다. 이 국무총리 저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협치가 긴요하다 생각한다. 최수영 평론가님, 최소한 박영선 전 장관의 국무총리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는 카드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 박영선 총리 카드는 충분히 지금도 불씨가 꺼지지 않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일단 공식 라인에서는 부인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그날 비공개 담화에서 말씀하신 국민을 위해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고 한 그런 맥락이었다고 이야기한 것은 발상의 전환을 넘어서 협치에 있어서의 파격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는 측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사실은 총리와 비서실장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의 눈과 귀 같은 존재입니다. 총리가 눈을 역할 한다면 비서실장이 귀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인데.

과연 이 두 사람을 다 한꺼번에 정말 박영선 전 장관과 양정철 비서실장까지 다 바꿀 것이냐. 이것은 전 또 다른 문제라고 봐요. 그러니까 어쨌든 여소야대 정부에서 총리 인준은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으니까 여러 가지 파격에 대해서 기용은 고려해 볼 수 있으되 다만 비서실장의 문제는 오히려 이렇게 됐기 때문에 총리는 굉장히 파격적인 인사 그다음에 비서실장은 안정감 있고 여권의 국정 철학과 대통령의 여러 가지 내면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측근 인사로 이른바 투 트랙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저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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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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