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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한동훈 회동, 이복현까지 나섰지만 무산?
2024-04-26 17:0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저희가 일부 보도 내용을 바로 인용하지 않고 어제 보도 내용에 저희가 추가 취재한 내용까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윤 대통령이 등장하는데. 어제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아마 그래픽이 준비가 되어 있을 텐데. 어제 일부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의 여러 파열음 혹은 갈등 의견 충돌 이런 것을 조율하기 위해서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격인 이복현 금감원장이 나섰다. 이런 하나 보도가 나왔거든요. 두 사람의 만남 중재를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무산됐다. 여기까지가 어제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실입니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논평이 오늘 오후까지 나왔고. 저희가 특히 직접 추가 취재를 해봤습니다. 이 내용입니다.

중재 사실이고 이복현 원장은 대통령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당시 대통령의 총선 참패 메시지가 조금 부족했던 것 아닌가, 하는 조언. 혹은 이야기와 함께 한동훈 전 위원장과 풀어라, 하고 이복현 원장이 이야기를 했고. 마찬가지로 이복현 원장은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같이 검사로서 한솥밥을 먹었던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지 않은가 했더니 별다른 응답이 없었다. 이것이 가장 최근 저희 취재 결과 나온 내용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대략적인 흐름은 맞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세 명의 관계를 먼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복현 원장은 72년생이고 한동훈 전 위원장은 73년생입니다. 이복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고요. 경제수사의 아주 일가견이 있습니다. 세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의 어떤 검찰 시절에 특수부에 아주 핵심 라인이었습니다. 좌동훈 우복현 이런 이야기 나올 정도로. 특히 이제 기수는 연수원 기수는 한동훈 위원장이 앞섭니다. 그런데 나이는 많고. 그리고 또 이복현 원장 같은 경우는 윤 대통령이 예전부터 형이라고 굉장히 이제 가까운 그런 사이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가 터지면서 이복현 원장이 이제 물밑에서 두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그러한 역할들을 많이 해 왔다고 알려지고 있어요. 특히 조금 전에 이야기했듯이 대통령이 이제 총선 패배 이후에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형식으로 국민들에게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굉장히 그것이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죠. 사실 세 사람은 어떤 면에서 보면 한배를 탄 이 정권에 있어서 어떤 면에서 보면 같은 동지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이복현 원장이 일각에 의하면 윤 대통령에게 이제 내용 자체가 이것이 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는 부분들을 지적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제 윤 대통령과의 이런 관계 자체도 당시에 따르면 조금의 어떤 언성도 높였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그러면서 결국 이 문제를 풀려면 세 사람은 운동 공동체란 말이에요. 같은 검사 출신에다가 정권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인데. 이 정부가 사실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세 명이 다 비난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복현 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에게도 대통령과 회동이라든지 관계를 풀어야 한다고 했지만 당시에 아마 한동훈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의 어떤 발언이라든지 16일 만찬이라든지 등등 그다음에 선거 기간 동안 쌓여왔던 두 사람과의 관계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악화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마 11일에 선거 끝나자마자 한동훈 위원장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어요, 윤 대통령에게. 비대위원장 그만둡니다, 하니까 윤 대통령이 조만간 한 번 보자, 정도의 문자 메시지만 왔지 일체 전화 통화가 아직까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이복현 원장이 꽤 이런 중재를 위해서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무언가 어떤 만나기에는 분위기는 무르익지 않은 상태가 아닌가, 하는 그런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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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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