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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나눠쓰니…“창업 부담 덜었어요”
2017-12-11 20:0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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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는데 자본이 없어 식당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조리 도구는 물론 식자재와 공간까지 함께 쓰는 '공유 주방'이 청년들의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게를 간장에 절여만든 이 반찬은 청년 창업가 이준영 씨가 인터넷 판매용으로 만든 겁니다.
[현장음]
"뭔가 입에서 씹히는 게 더 있는 것 같아요." "단단해요?" "음"
조리 도구와 식자재, 공간까지 다른 이들과 함께 쓰는 '공유 주방'에서 꿈을 일구고 있는 겁니다.
3개월의 한정된 기간이지만 식자재값만 내면 실전처럼 가게를 운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준영 / 예비 창업자]
"개인적으로 했다간 과연 지금 제품 개발에 성공해서 판매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외식업 분야 예비창업자들의 공유 주방입니다. 이 곳에서 메뉴 개발과 품평회 등 한 달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쳐 바로 옆 매장에서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을 팔아볼 수 있습니다."
[채홍렬 / 공유 주방 이용객]
"일반 매장에서 먹을 수 없는 메뉴, 새로 창업하신 분들의 메뉴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이색적…."
[김기웅 / 공유주방 업체 대표]
"자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때까지 견딜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주기도 하고…"
작년 한 해 동안 문을 닫은 음식점은 전체 5곳 가운데 1곳.
외식업 한파 속 초기 비용을 줄인 공유 주방이 청년 창업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이현용 기자 hy2@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정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