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오늘의 주요뉴스

2021-02-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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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 500명대 설렘 반 걱정 반 귀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름 만에 다시 5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확산될까 불안한 마음에도 귀성객의 발길은 이어졌고, 요양병원에도 임시 면회소가 마련됐습니다.

[할머니]
"아이고 좋다, 아이고 좋다" "엄마 사랑해, 엄마 사랑해"

2. 아픈 기억 2번 진술케 한 경찰 [단독]
경찰이 오픈채팅으로 초등학생을 꾀어낸 30대 남성을 수사하기에 앞서 피해 아동에게 2차례나 진술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아동의 인권도 제대로 보호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3. 배터리 분쟁 LG 승리 SK 수조 원 부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LG와 SK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SK가 미국내 사업을 하려면 LG 측에게 많으면 수조 원 대의 합의금을 줘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판결문 보니 공무원 시켜 자소서 대필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판결문에는 친정부 인사를 산하기관장에 앉히기 위해 환경부 공무원까지 동원한 구체적 정황이 담겼습니다. 일부 공무원은 기관장 자기소개서까지 대신 작성했습니다.

5. 대한민국이 비어 간다
제조업의 침체로 일부 중소도시에는 빈집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를 막겠다며 셋째 아이를 낳으면 대출 1억 원을 탕감해주는 지자체도 생겼지만, 인구절벽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집중 조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