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오늘로 이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3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국민들은 누구를 점찍고 있을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여론 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달 29일 하루 동안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 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8.1%, 윤석열 후보가 43.5%, 심상정 후보가 2.8%, 그리고 안철수 후보 7.8%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안쪽이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서 10.8%였는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7.8%로 한 자릿수로 나타났습니다. 3%p가 하락한 건데요. 이 결과를 두고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다시 강화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네. 맞습니다.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양자 대결 구도로 더 강화된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진보, 보수가 결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이는데 아무래도 이제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역할이라고 하는 것이 대안 세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이제 이미지가 생기는 거죠. 결국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인 윤석열 후보, 윤석열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일정 부분 안철수 후보로 넘어갔다가 다시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하실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의 자체적인 능력으로 검증받고 인정받아서 지지율이 올라갔으면 그게 계속 갈 수 있을 텐데 윤 후보의 대안 세력으로서 지지율이 올라가다 보니까 윤 후보 쪽으로 집결이 되면 결국 또 지지율이 빠지는 양상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 자체적인 능력을 많이 보여주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이고 이렇게 되면 단일화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굳이 하지 않고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단일화에 굳이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길을 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안철수 후보의 정치적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 수 있어서 그 부분 안철수 후보가 적극적으로 탈피해야 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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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