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팀에게 지다니”…중국 축구팬 망치로 TV ‘쾅’

2022-02-03 13:0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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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예선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죠. 우리 대표팀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금의환향했는데요. 반면에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급기야 화가 나서 TV를 부수는 사람도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영상 보시죠. 축구 영상을 보던 남성 서랍에서 망치를 꺼내들더니 그대로 화면을 내려치고 박살을 내기 시작합니다. 남성의 망치질은 TV 화면이 시커멓게 아무것도 안 보일 때까지 계속되었는데요.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망가진 TV를 벽에서 떼어내서 바닥에 내동댕이를 치고 올라가 밟기까지 합니다. 중국 내 축구팬들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면서 격한 반응을 보이고 이 선수들을 향해 비난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로서는 또 관심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 중국의 본선 진출을 좌절시킨 팀이 베트남이었는데 바로 자랑스러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또 그 팀이었죠.

[손정혜 변호사]
사실 중국 입장도 이해가 되고 베트남 입장도 이해가 되는데 일단 박항서 감독이 지금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있죠. 사실 베트남이 월드컵 최종 예선에 들어간 것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7전 7패 계속적으로 이제 패하다 보니까 베트남 국민들도 굉장히 의기소침한 찰나에 중국과 역사적으로 첫 승을 하다 보니까 중국은 사실은 굉장히 지금 실망하는 분위기고 베트남 국민들은 굉장히 기뻐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중국도 이 경기가 이루어졌던 시점이 춘제, 중국의 설과 맞붙어 있었기 많은 분들이 TV 보고 응원했을 텐데 최약체인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이렇게 패배를 하다 보니까 성남 국민들이 저렇게 TV까지 부수는 상황인데 사실은 TV는 죄가 없죠. 그리고 스포츠라는 거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베트남과 중국 근처에 있는 나라들인데 베트남은 거의 축제 분위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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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