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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실종됐던 산불 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1시 50분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차량에서 산불감시원 A(69)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그제 영덕까지 번진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 당일 저녁 영덕 군민회관에서 자택 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

산불 진화 작업 후 실종됐던 산불감시원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