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김성태 “국힘, 尹 손절하고 부역자 5명 배지 던지면 대선 이긴다” [정치시그널]

2025-04-22 09:2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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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신 - 김성태]
나경원이 2차 가면 3:1 구도라 한동훈 유리해져
'尹 사진' 공개한 변호사들 철없다
국힘 후보들, 대책 없이 이재명 어떻게 이기나
국힘, 尹 손절하고 부역자 5명 배지 던지면 이긴다
李 측근 정진상도 핑계로 불출석…국힘 처절히 변해야

[정치의신 - 조응천]
괴리된 당심 과대표집 돼 '반탄' 나경원 4위 예측
'尹 절연' 쌍권 체제에서 해줘야…후보는 부담스러워
국힘, 외부 수혈만 받으려…떼로 몰려 다니는 좀비같아
이재명 불안감 큰데 왜 국힘은 도토리들만 모아놨나
지난 대선 두 빌런 중 하나 남아…尹 버리고 구도 바꿔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노은지 채널A 부장
◆출연 : 김성태 전 국회의원, 조응천 전 국회의원


<정치의 신>
▷ 노은지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노은지입니다.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정치권 신호 여기서 먼저 잡아 드립니다. 오늘의 첫 번째 신호,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발표합니다.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3강을 형성한 가운데 나경원, 안철수 후보 가운데 누가 4강에 합류할지가 관심인데요. 결과에 따라서 2차 경선 구도는 반탄의 우위냐, 찬탄, 반탄 양분이냐로 재편됩니다.

두 번째 신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더 강력한 상법 개정안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소액 주주를 대표하는 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집중 투표제를 활성화하는 방안 또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을 제시했는데요. 어대명 기류에 힘이 실리자 재계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법 개정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해석입니다.

<정치의 신>과 막바지로 향해가는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를 한번 전망해 보고요. <시그널 Pick>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하겠습니다.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신랄한 비판과 따끔한 일침으로 정치권을 얼얼하게 만들고 계신 정치의 신 두 분 소개합니다. 조응천, 김성태 두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조응천 : 안녕하세요?

▷ 노은지 : 오늘 국민의힘에서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를 하는데요.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서 진행이 됐고 앞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3강은 굳어진 것 같고요. 나경원, 안철수 두 후보 중에 누가 들어갈 거냐. 이게 치열할 것 같아요.

▶ 김성태 : 지난 주말부터 그 치열함을 실질적으로 우리가 체감할 수 있듯이 두 후보 간에 난타전이 그냥 거의 뭐 정말 대단한 난타전인데. 지금 이 1차 지금 현재 여론조사는 100% 국민 여론이에요. 물론 이제.

▷ 노은지 : 역선택 방지조항.

▶ 김성태 : 민주당 지지자들은 참여를 할 수 없지만 그 자체도 밝히지 않으면 참여할 수 있어요, 또. 그렇기 때문에 그걸 우리 당 이런 시스템 가지고 걸러낼 수 없는 거예요. 본인 의사에 의해서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그러면 실질적으로 투표에 다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국민 여론이기 때문에 만약에 당원들로 가지고 하는 당원 50%, 국민 50%의 2차 경선 결과 같으면 사실상 이런 상황이면 나경원 후보가 유리하다.

이렇게 저도 선뜻 얘기할 수 있는데 이번 100% 국민 여론에 대해서 일정 부분 한동훈 지금 전 대표가 일정 부분 치고 올라가고 있잖아요. 이런 분위기가 그러니까 탄핵 찬성파, 국민들 여론에 일정 부분 작동이 될 거 아니냐. 그렇게 보면 나경원 지금 후보하고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오늘 저녁 7시예요.

▷ 노은지 : 그런데 이게 컷오프를 하게 되면 4명이서 또 2차 경선을 치르는데 거기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을 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의 나경원 후보가 들어가게 되면 반탄 3명에 찬탄 1명 이러다 보니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표를 그냥 온전히 먹는 거고 나머지를 갈라먹게 되니까 이런 걸 전략적으로 판단하다 보면 또 누가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고차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 조응천 : 설마 여론조사 응대를 하면서 두 수, 세 수 앞을 내다보고 그렇게까지 하시겠습니까? 방금 김성태 의원님께서는 그래도 뭐 100% 국민 여론조사기 때문에 당원 50%랑 조금 다를 수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요즘 여론조사가 매일 쏟아지고 있고요. 이게 하루 이틀 된 것도 아니고 벌써 몇 달째입니다. 저만 해도 여론조사 업체로부터 하루 한두 통의 전화를 받는데 아마 많은 분들은 여론조사 업체 전화 오면 짜증 나시고 싫으실 거예요.

▷ 노은지 : 여기 설정해두면 어디서 전화 온 지 뜨니까 스팸 처리돼서.

▶ 조응천 : 네. 그래서 굉장히 고관여층 아니면 전화를 잘 안 받을 것 같다. 그건 뒤집어서 얘기하면 누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명확하신 분들 위주로 전화를 받으실 것 같고 역선택은 세력을 규합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고요. 그런데 그동안에 민주당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국민의힘도 확연하게 당심과 민심의 괴리 현상이 지금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동조되고 있다는 시그널은 아직 없습니다. 그렇다면 괴리된 당심이 과대 포집돼 가지고 반탄 쪽으로 조금 더 표가 몰리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 노은지 : 반탄 쪽으로.

▶ 조응천 : 네. 그래서 나경원 후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아무래도 컷오프 4명 되고 난 다음에 4명 남았을 때 2:2보다는 1:3으로 원샷받는 게 훨씬 유리하겠죠.

▷ 노은지 :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요?

▶ 조응천 : 그렇죠. 그런데 그것까지 국민들이 고려해서 투표할 거라고는 그건 조금 너무 나간 거 아닌가.

▷ 노은지 : 그렇죠. 당장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들어가야 하니까 너무 두 수, 세 수를 내다보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 김성태 : 그러니까 보수층의 지금 지지 패턴이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서 이렇게 보지만 역대 특정 정당의 이렇게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을 치르지만 이렇게 비슷한 지지율이 그것도 성향이 비슷한 세 후보 같은 경우 특히. 물론 한 사람은 다르지만 이렇게 특히 김문수, 홍준표 후보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은 이거는 이제 조금 강성 지지층, 그러니까 적극적인 의사 표시 지지층이 이렇게 표가 고르게 지금 분산되고 있다는 거죠, 여론이. 거기에 반해가지고 지금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만약에 나경원 의원이 오늘 1차 경선에서 올라가버리면 상당히 유리한 그런 구도가 형성됩니다.

▷ 노은지 : 3:1 구도가 되니까.

▶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 대신 흥행은 아무래도 저조할 수도 있죠.

▷ 노은지 : 그런데 이미 흥행이 저조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인데 너무 외부 요인이 많다 보니까 지금 계속해서 끊이지 않는 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나올 거냐 말 거냐. 특히 또 공직자 사퇴 시한이 5월 4일이다 보니까 경선이 끝날 때까지도 계속 이 얘기가 따라 다닐 것 같고요. 그다음에 윤 전 대통령이 누구 만났다. 사진 계속 공개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경선이 곳곳에서 걸림돌을 계속 만나서 흥행도 못하고 이렇게 되는 것 같다는 평가도 있는 것 같아요.

▶ 조응천 : 그렇습니다. 집중도가 지금 굉장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국민의힘 내부 주자들보다 수치가 약간 더 많이 나오거나 최소한 비슷한 한덕수 대행이 아직 결정 못 했다. 노코멘트 그러면서 불출마하겠다는 뜻은 전혀 밝히고 있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덕수 대행이 출마해야 한다. 그래야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되는 꼴을 안 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보수 쪽 지지자들도 꽤 많으실 거예요. 정신이 분산됩니다. 마치 예를 들자면 어디서 조그마한 마을 연주회를 숲속에서 하고 있는데 옆에서 꽹가리 치고 북 치고 풍물놀이를 하는 거랑 비슷하죠.

지금 집중도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그러면 연주라도 잘하느냐? 지금 위헌적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이 엄중한 상황. 또 그게 자신들의 진영에서 원인을 제공했다는 무거운 중압감에 걸맞는 그런 태도가 좀 나와야 될 것 같은데 그런 건 저번에 A조, B조 토론회에서 전혀 엿볼 수가 없고 왜 하는지 모를 밸런스 게임이라든가 MBTI, 바퀴벌레, 이런 흥행을 위해서 도입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흥행을 낮추는 것 같은. 그것보다는 정권 실패에 대한 성찰,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 그런 것들을 가지고 좀 제대로 싸우는 게 지금이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야 도대체 뭔 얘기를 하는지 조금 들어보자라고 관심이 갈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노은지 : 4명으로 추려지면 가능할까요?

▶ 김성태 : 그게 사실상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상당히 돌이킬 수 없는 패착이 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가 이렇게 파면으로 결정되고 나면 이 비대위 체제에서 뭔가 단호한 결기를 보여줘야 합니다, 일정 부분. 선긋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건데 지금 왜 경선이 국민적 관심도 떨어지면서 흥행이 저조한가 하면요. 모든 게 다 외부 요인이 우선하고 있습니다. 외부 요인의 첫 번째 요인이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에요.

이분이 진정어린 대국민 사과와 또 우리 보수층, 우리 당원들에게 정말 피해 입은 이 당원들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자신이 정말 진정어린 자성과 성찰, 반성이거든요. 이거 없이 나는 여전히 헌재에 그냥 심판, 파면 그 심판 결과를 수용도 하지 않으면서 또 그런 가운데 지금 계속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 내란죄 지금 재판은 이어지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계속 지금 현재 국민의힘 경선을 덮고 있어요. 그 첫 번째 요인이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고 또 지난 주말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어게인 신당까지도 만든다. 그리고 주말에 자기 또 사는 곳에서 김계리 변호사하고 배의철 변호사하고 식사하고.

▷ 노은지 : 식사하는 사진 공개되고.

▶ 김성태 : 그 철없는, 나는 그분들도 철없다고 보는데 그 사진도 오픈해버리고. 그러면 그분들이 누구를 믿고 신당을 만들려고 했겠어요? 그 신당을 만들 정도의 자력이 있는 분들입니까? 그분들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정당 요건을 갖추려면 엄청난 정치적, 쉽게 말하면 힘이 있어야 돼요, 에너지가. 그런데 그걸 윤석열 대통령 만류로 겨우 신당을 접은 것처럼 이렇게 비치는 것도 사실상 우리 보수 진영 지지층에게 대단히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거예요.

이러고 있는데 우리 지금 당내 후보들의 그런 경선 주자들의 이미지와 정책, 비전이 국민들에게 읽혀질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 요인이 바로 한덕수 요인이에요. 어차피 국민의힘 후보 경선이 이루어지고 최종 파이널 주자가 만들어지고 나면 마지막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서 한덕수. 여기에 이미 당내 경선은 되고 있지만 현역 의원들의 상당수 꽤 많은 인원이 한덕수 등판을 위해서 자기의 쉽게 말하면 정치력을 숨기고 있어요, 일정 부분.

▷ 노은지 : 비밀리에 활동 중인가요?

▶ 김성태 : 그리고 이제 쉽게 말하면 드러나 있는 지금 이 경선주자 8명의 경선은 이건 니네들의 잔치고 아직까지 나는 시간이 필요해. 이런 거거든요. 이러니 이 흥행이 제대로 될 수 없는 겁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지금이라도 우리 후보들이, 그러니까 우리 당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선긋기를 못했다고 하면 후보들이라도 그걸 정확하게 정리하면서 다시 보수 진영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자정 노력이 필요한데 그 자정 노력도 지금 없어요, 그냥. 그러면 전부 후보들 자신이면 이재명을 이긴다.

▷ 노은지 : 그 얘기만 하고 있고 뭔가 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반성을 통해서 어떻게 나아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후보는 없는 것 같아요. 한동훈, 안철수 후보 정도인 것 같고.

▶ 김성태 : 지난 2022년도에 기적적인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보수 진영에서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자신이 어떻게 수용했습니까? 그분도 억울한 게 많겠지만 그냥 자신을 특히 감옥 생활을 하면서도 말 한마디 안 하고 국민들이게 정말 동정을 살 정도로 그런 처참한 어려운 시간을 보냈어요.

거기에 대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당연히 비교되겠죠. 또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있었던 친박 핵심들이 폐족을 자처하고 다 쉽게 말하면 낙향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를 않았어요. 거기에 비하면 지금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탄핵된 정당이 맞는지 국민들이 의아심이 갈 정도로 되레 윤석열 측근들이 더 의기양양하고 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당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고.

▷ 노은지 : 윤어게인 이런 얘기하고.

▶ 김성태 : 그렇죠. 그러니 지금 이 흥행이 제대로 될 리가 없는 겁니다.

▷ 노은지 : 조응천 의원님은 어제 좀비 정당 이런 얘기까지 하셨었는데. 국민의힘에 지금 4명으로 추려진다고 해도 어떤 경선 과정에서 그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이런 것들이.

▶ 조응천 : 사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고 출당을 시키는 등 단호한 조치를 지금 권권 체제, 쌍권 체제에서 사실은 해 줘야 합니다. 예비 후보들은 어쨌든 표를 얻어야 되잖아요. 그래야 컷오프에서도 통과하고 최종 승리자가 되는데. 그런 걸 너무 세게 하는 게 자기 득표에 도움이 된다, 안 된다, 캠프에서 막 분주하게 하고 있을 거 아닙니까?

▷ 노은지 : 지지자들도 많이 세분화가 되어 있으니까요.

▶ 조응천 : 더군다나 지금 국민의힘처럼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있을 경우에는 아예 민주당처럼 굳건하게 40%, 50%씩 갖고 오면 몰라도 그거 아닌 상태에서는 정말 내 코가 석자거든요. 그러니까 후보가 그런 대의를 위해서 자기 한몸 불사르고 나 이번에 떨어져도 된다. 정말 이래서 안 된다. 그 얘기하기 쉽지 않습니다. 김상욱 의원 정도 되지 않으면. 거기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 비대위에서 사실은 그런 거 해결하려고 비대위 만든 건데 그런 거 안 하고 출당 없다고 그러고 지금 뜨뜻미지근 하잖아요. 아무 일이 없는 것처럼 지금 가고 있잖아요.

▷ 노은지 : 그냥 문을 활짝 열겠다. 이러면서 다 받아들이겠다. 이런 얘기만 하고.

▶ 조응천 : 그러니까 결국은 경선 다툰 것과 본선 가서 그것도 탄핵 찬성을 했던 후보가 됐을 경우에 그런 게 명확하게 나올 건데 그때도 그러면 집토끼들 도망갈까 봐 그렇게 또 세게는 못할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한계가 있는데. 제가 좀비 정당이라고 어제 말씀드린 이유는 정말 1948년 한민당 이후에 거진 80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 보수 정당이 어떻게 하다가 대선판만 벌어지면 자체 인물은 외면하고 외부에서 수혈만 받으려고 하는가. 거

기다가 그러니까 자생력이 없어요. 누군가를 꼭 데리고 와야 돼. 그리고 자기가 뭘 하겠다는 게 없어요. 남탓만 하는 거예요. 마치 좀비가 떼지어 몰려다니면서 사람을 만나면 달려들어서 물어뜯잖아요. 그래서 다시 자기의 동력을 확보하잖아요. 뭐 그런 것 같다는 말입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이제 탄핵 심판이 이루어지는 과정. 그때는 흔히 말하는 보수, 우파 진영이 조기에 결집해서 다시 우리가 위기를 맞이했구나. 항상 위기를 맞이하는 정치 세력, 그 정당이 지지층이 먼저 결집을 하게 되고요. 그래서 더군다나 8년 만에 또 우리가 배출한 그 대통령이 탄핵을 맞이하는데 이거는 위기 의식을 가지지 않을 수 없죠. 그런데 그 보수 우파 진영의 목소리와 그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은 일정 부분 헌재 심판 결정 이전까지로 딱 제한돼 있었어요.

그러면 어차피 이 조기대선,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에는 조기대선은 60일 이내 치러지는 건 초등학교 1학년 애들도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러면 결국 자유 우파에서 중도 확장으로 스탠스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러면 중도층은 대단히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그런 쉽게 말하면 정치적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에요. 거기에 맞는 우리가 접근을 해 줘야 되는데 그러려면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어린 대국민 사과를 하고 또 집권당 국민의힘은 정치적인 책임을 다하는 그런 자정 노력, 이런 게 정말 세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후보들도 그런 각오가 우리 국민들에게 읽혀지는 그런 경선 레이스가 되어야 하는데 대책없이 그냥 자기가 되면 전부 이재명 이긴다고. 어떻게 이재명을 이깁니까?

우리 집단이 국민들에게 정말 뼈저린 자성과 성찰로써 다시 태어나는 저 철저한 몸부림이 있구나. 그래야 이 당을 쳐다보게 되는 거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후보에 대한 눈길을 주게 되는 건데 지금 국민들이 그걸 외면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국민의힘 경선 이 자체는 우물 속에 개구리, 우리들만의 잔치가 된 거예요. 이 잔칫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이렇게 술안주 하면외부에서 많이 와야죠, 잔칫집에 손님으로. 손님이 안 들어오고 있는 거예요, 지금.

▶ 조응천 : 그러니까 어저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문을 활짝 열겠다. 있다가 떠난 분들 뿐만 아니고 다른 당에.

▷ 노은지 : 다른 당에 몸담았던 분들.

▶ 조응천 : 그런 사람들까지 다 오시라. 안 갑니다.

▷ 노은지 : 이런 상태면 아무도 안 온다. 손님 안 올 것이다.

▶ 조응천 : 네. 거기 가면 똑같은 사람될 것 같은데? 그러니까 참 자유와 헌법이라는 대의에 동의하는 분, 이것 자체부터가 지금 틀려 먹었어요.

▷ 노은지 : 본인들부터 좀.

▶ 조응천 : 반헌법적인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위헌적 비상계엄 아닙니까? 그걸 잘못됐다 얘기하면 배신자 그러면서 관료 밖으로 내던지는데 지금 그 당 들어가가지고 그런 얘기를 했다가 살아남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에 도대체 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이며 내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끼시는 국민들이 꽤 많아요. 지난 몇 년 동안 봐왔잖아요. 180석의 거대 야당이 무소불위의 입법권을 휘둘러서 정말 행정부 정권을, 전속적인 권한 말고는 다 해왔습니다.

행정부의 전속적인 권한도 못하게 뒷다리를 계속 잡아왔어요. 그게 앞으로 3년이 더 남아 있는데, 22대 국회가. 거기에 제왕적 대통령, 행정권까지 더해지면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은 항상 갖고 있어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그렇게 평소에 신뢰를 많이 주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은 표 얻을라고 저렇게 얘기하지만 당선되고 난 다음에 딱 변해서 세금 때리고 노조 말만 듣고 또 기업하기 힘들게 만들고 중국하고 친해지고 이러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 아닌가. 이런 불안감을 국민들이 많이 갖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왜 국민의힘 후보들은 전부 다 고만고만한 도토리들 모아놔서 그러고 있을까.

▶ 김성태 : 그러니까 이게 결론은 용기가 없어서 그런 거예요.

▷ 노은지 : 용기가요?

▶ 김성태 : 그러니까 우리 당원들의 생각은 지금 현재 절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여전히 옹호하고 있고 지지하고 있고 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은 정당했고 그 당위성을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또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죄 형법 형사재판이 반드시 또 무죄를 받을 것이다. 그런 확신을 가진 우리 지지층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여전히 지금 우리 후보들은 그런 강성 지지층의 분위기에만 지금 함몰돼 가지고 쉽게 말하면 중도층을 향한 국민들의 소구력을 잃어버리는 그런 지금 경선이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2021년 당시 이준석 당대표가 되는 그 당시 우리 보수의 상징인 대구에 가가지고 어떻게 했습니까?

▷ 노은지 : 탄핵의 강을 건너자.

▶ 김성태 : 바로 박근혜 대통령을 끄집어내버렸어요. 그렇게 해서 되레 TK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은 게 바로 당시 이준석 대표의 당선에 가장 큰 힘이었어요. 그렇게 지금 현재 국민의 뜻과 우리 당원들의 뜻은 다르니까 우리 당원들이 우선 아까 조 의원님 말씀처럼 내가 이 경선에서 1차, 2차 관문을 통과하려면 내가 어쩔 수 없다. 물론 봐요. 최종 후보가 되고 나면 바로 윤석열 대통령 지우기 일정 부분 선긋기 바로 합니다, 후보 누가 되든 간에.

그때는 늦다 이거예요, 제가 하는 이야기가. 우리 집단들이 이 경선 과정에서 더 치열하게. 지금 우리 당 지지율이나 대선 희망에 국민적 관심을 돌리는 일. 나는 너무나 간단한 처방을 할 수 있어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분명한 손절 명확하게 하고 두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서 호가호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쉽게 말하면 통치 행위를 통해가지고 정치를 실종시키는데 한마디로 부적합한 사람들이 있어요. 흔히 말하는 그 간신배들 5명이라도 본인이 자진해서도 배지 던져버리면서 다음에 불출마 선언을 하면 국민들 우리, 국민의힘 경선.

그리고 이재명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거? 어느 국민이 지금 180석 가까운 입법 권력 가지고 지난 4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하고 맞짱 뜨면서 행정부를 완전 무력화시키는 그걸 다 지켜봤는데. 거기다가 다시 대통령 권력까지 손에 쥐어지는,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 안 하겠어요? 그러면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더 처절해야 하는 거예요. 자신들이 죽어야 해요.

▷ 노은지 : 그럴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만.

▶ 조응천 : 그런데 어찌 됐건 5명이 배지 던지는 건 진짜 그거는 내일 통일되는 거랑 비슷한 정도의 확률이라고 나는 보는 거고요. 결론적으로 비슷한 말씀인데 말씀드리면 지난 22년의 제 20대 대선.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었잖아요. 정말 누가 좋아서 찍기보다는 저 사람이 더 싫어서 이 사람을 찍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선거입니다.

▷ 노은지 : 누구를 막으려고 나갔죠.

▶ 조응천 : 네. 그 이후에 패배한 대선 후보가 곧장 배지를 달고 곧장 당권을 잡고 지금까지 20대 대선의 연장전 그 이전 투구가 계속되어 오다가 현존하는 두 빌런이 있었는데 한 빌런은 어쨌든 지금 파면이 되고 형사재판을 받으면서 한 발짝 물러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빌런 하나가 지금 남아 있는데.

▷ 노은지 : 대통령을 향해 가고 있는데, 빌런 한 분이.

▶ 조응천 : 네. 그러니까 이 이재명 대 포스트 이재명의 싸움으로 이걸 끌고가야 손이 가지, 윤석열 대통령 계속 밑에서 있고 하면 윤석열 대 이재명 시즌2라는 거예요. 그러면 전쟁이 안 됩니다. 그러면 이 콜로세움 전쟁을 계속 하겠다는 건가, 치킨게임 계속 하겠다는 건가. 지긋지긋하잖아요.

▷ 노은지 : 지긋지긋하죠.

▶ 조응천 : 어쨌든 윤석열과 국민의힘 세력은 집권 세력으로 한번 겪어본 바 있고 이재명은 의구심도 많고 신뢰는 별로 가지 않으나 아직 겪지는 않았고. 그리고 이게 의회 권력과 행정 권력이 합쳐지면 이게 과연 괜찮을까? 정말 찝찝하면서도 이미 겪어본 사람들이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저러고 있으면 저기는 아니다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답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신 차렸네. 바뀌었네라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 이미 늦죠. 그렇지만 늦었다고 할 때가 제일 빠른 겁니다.

▷ 노은지 : 국민의힘이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기를 바라는 게 두 분의 같은 마음이신.

▶ 조응천 : 공상과학 영화 같아.

▶ 김성태 : 아직까지 조기대선이 41일이 남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국민의힘 내적으로 철저한 몸부림이 있어 줘야 하는 거예요. 그게 빠진 상태에서 그냥 이재명만 상소를 올려놓고 이재명 그냥, 이재명 대표에 대한 문제점을 국민들이 다 아는데 아무런 우리 자신의 변화 없이 이재명을 이기겠다고 그러는데 그걸 인정을 안 해 주고 있으면 빨리 국민들에게 우리 자신이 어떻게 화답해야 하는지 그걸 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거예요. 이게 뭔지 알아요? 다 온실 속의 화초고 그냥 손쉽게 기득권 정치에 함몰돼 가지고 정치 쉽게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 노은지 : 들개처럼 해야 한다고 하셨었는데 너무 웰빙 정당인가요?

▶ 김성태 : 다 좋은 부모 만나고 좋은 교육받고.

▷ 노은지 : 절박함이 부족하고.

▶ 김성태 : 절박함이 없는 거죠. 민초들 어렵고 지금 현재 국민들의 그 마음속에서 그냥 국회에서 스피커, 자기한테 카메라 돌아오면 그걸로 가지고 말로 가지고 뭐 맨날 이재명. 아무리 이재명 문제 있는 사람이고 죽일 놈이라고 이야기한들 눈도 깜짝 안 하고 있는데.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저희가 이재명 후보 얘기도 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다 돼서. 혹시 조응천 의원님 하실 얘기가 있을까요?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로 결정이 되어 가는 중인 것 같아요.

▶ 조응천 : 이미 끝났죠.

▷ 노은지 : 90% 득표율을 달성할 거냐, 말 거냐. 이게 남은 관전 포인트인 것 같고요. 그런데 어떨까요? 이게 이재명 대표가 보니까 지지율이 50% 정도로 안정화되는 조사들이 나와가지고.

▶ 조응천 : 그게 어저께 나온 리얼미터 조사인데요. 50% 첫 돌파. 드디어 과반을 깼구나. 그 전주에 보면 48.8% 나왔더라고요. 그러니까 1.4% 늘어난 겁니다, 일주일 만에. 이건 1000명 조사했으니까 플러스, 마이너스 3.5%인가요? 오차범위 내예요. 그러니까 50% 돌파했다? 이거는 굉장히 선정적인 그런 제목이고 계속이 추세다. 더군다나 이거는 ARS 조사기 때문에 굉장히 고관여층 강성 지지층들 위주로 응답을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50% 넘었다. 이건 언론이 잘못 호도하고 있는 거다.

▶ 김성태 : 조 위원장님, 이게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과거 민주당의 제일 강력한 리더십이 DJ, YS 이런 시절이에요. 그때도 90%는 안 넘어갔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 90%를 넘긴 건 이미 이재명의 독재의 전주곡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 조응천 : 22대 총선 때 자신의 당권 혹은 대권에 걸림돌이 될만한 사람들은 전부 다 솎아냈어요. 지금 없어요.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봐요. 국회 입법 권력, 행정. 사법부마저도 일찌감치 자빠져버렸어요. 지금 본인 공직선거법 항소심에 검찰 상고 이유서에 대한 답변 어제가 마지막이었는데 어제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대장동 지금 재판에 본인도 다섯 번 불출석을 해서 과징금을 맞았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핵심 측근 오른팔 정진상이도 임플란트, 치과 임플란트한다고 재판부에 안 나갔어요. 그래도 지금 현재 재판부 아무 소리 못하는 세상이 된 겁니다. 그런데도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이 방식으로 지금 현재 조기대선 당내 후보 경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뼈저린 자성과 성찰 그걸 보여줘야 하는 거예요.

▶ 조응천 : 그러니까 임기 3년 단축하겠다. 그리고 권력 분산 개헌하겠다. 다당제 도입하겠다. 이런 획기적인 걸 해야 해요. 안 그러면 방법이 없습니다.

▷ 노은지 : 다음에 모실 분이 아마 그런 얘기를 해 주시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두 분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