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구자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탄 차량이 대학 캠퍼스로 들어옵니다.
이재명 후보가 차에서 내리고있는데요 면바지에 니트를 입은 모습입니다.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평소와 다른 복장을 선보인 겁니다.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20대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대학교 근방의 월세들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 자식들도 학교를 거의 마치고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실제로 주거비가 꽤 비싸더라고요. 보증금 주고 40~50만 원. 보통 50~70만 원. 너무 비싸다 이거. 학비보다 더 비싼 거 같아요."
특히 대학생들을 집중 공략해 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데이터센터는 재생에너지로 한다고 하셨는데 ESS(에너지저장장치)가 현재까지 기술력으로는 2~3일 분량일 텐데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게 이준석 대표가 한 얘기죠. 이거 사실은 매우 기초적 지식에 문제가 있는 생각이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