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금’ 한국인 316명 태운 전세기 인천공항 도착

2025-09-12 15:40   사회,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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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석방된 우리 국민 316명이 오늘(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KE9036편)는 이날 오후 3시23분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전세기에는 한국인 근로자 총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인 10명·일본인 3명·인도네시아인 1명) 등 미 이민 당국 구금시설에 억류돼 있던 근로자 총 330명이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4일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단속으로 체포·구금됐다가 현지시간 11일 풀려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