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A]오심이 살린 이정후…끝내기 만루홈런 발판
스포츠A입니다.
연장 10회말까지 이어진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라이벌전.
원아웃 주자 3루 결정적 순간에 이정후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릅니다.
주심이 파울팁이라며 삼진 아웃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공이 땅에 닿았다며 파울로 판정을 정정합니다.
느린 화면을 보면 논란이 될 판정이었습니다.
이정후는 그야 말로 죽다 다시 살아났습니다.
[방송 중계]
"그리고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습니다. 기묘한 상황에서 이제는 1사 3루와 1루."
다저스는 다음 타자에게 고의볼넷을 내주며 만루작전으로 맞서는데요,
샌프란시스코의 베일리가 시원한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이정후의 행운의 볼넷이 극적인 끝내기로 이어졌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