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댐 24년 만에 방류…오봉저수지 저수율 42%

2025-09-20 13:38   사회

 지난 1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댐의 모습. 사진=뉴스1

강원 강릉 지역 가뭄 해소를 위한 평창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방류가 20일 오후 1시 시작됐습니다.

도암댐 방류는 지난 2001년 수질문제로 중단된 이후 24년 만입니다.

이번 방류로 강릉시는 하루 1만톤의 물을 공급받습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42%(평년 72.4%)로 전발보다 13.9%포인트 가량 올랐습니다.

한편 강릉지역 저수조 용량 100톤 이상인 아파트 11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시간제 제한급수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전면 해제됐습니다.

 20일 오후 1시 평창 도암댐에서 비상급류가 시작됐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