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지난해 11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민주당 돈봉투 사건 및 먹사연 불법 후원 혐의' 35차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19일) '민주당을 떠나며' 서울 북콘서트를 잘 마쳤다"며 "이 책이 민주주의를 반성적으로 사유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케미'와 접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침 이재명 대통령께서 북콘서트를 위해 축전을 보내주셔서 그 뜻이 더욱 깊게 다가왔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송 대표가 공개한 축전에서 "한 국가의 정치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북콘서트가 미국의 사회·정치·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정치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송 대표는 최근 미국 정치인 털시 개버드의 신간 '민주당을 떠나며'(For Love of Country) 번역본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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