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진작례 복원 공원.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늘(1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 민족무용연구소와 함께 오는 23~24일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공연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진작례는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던 의식으로, 이번 공연은 1828년 음력 6월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며 연경당에서 벌인 왕실 잔치를 재현합니다.
당시 행사를 기록한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춤과 음악, 복식 등을 고증해 복원했습니다.
창덕궁 후원 입장객은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후원 입장료는 별도로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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