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민 “목포-진도 KTX 노선 신설해야” 촉구

2025-09-30 19:00   사회

전남 진도군민들이 목포와 진도를 잇는 KTX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 진도군과 주민 등 300여 명은 오늘(30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범군민대회를 열었습니다.

군민들은 목포에서 진도항까지 잇는 57km 구간의 진도 고속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KTX 노선 연장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진도 고속철도 건설로 지역 균등발전의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들은 서명부를 대통령실과 정부기관 등에 전달하는 등 유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