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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한일 정상회담 만찬 불참

2025-09-30 09:09 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 진단을 받아 한일정상회담 일정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주치의인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늘(30일)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김 여사가 어제(29일) 저녁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시행했다 "검진 결과 뇌 신경이나 운동 신경, 감각 등에는 이상이 없었다. 전문 검사를 시행해 이석증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돌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를 시행했고 많이 회복했지만 약간 증상이 남아 있어 약물 처방했다"면서 "여전히 어지럼증이 있어 낙상 예방을 위해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석증 회복 이후로도 2~3일 안정을 취하는 게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이라며 "이에 따라 오늘 김혜경 여사 일정은 불가피하게 시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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