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신주쿠 유흥가 가부키초 거리의 모습.(사진/뉴시스)
아사히신문의 오늘(29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불법 사채업을 벌여온 한국인 A(52)씨 등 남성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24세 여성에게 50만 엔(약 470만 원)을 빌려주고 올해 3월까지 약 400만 엔(약 3700만 원)의 이자를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루 금리 1.07%로, 연이율 수백 퍼센트에 달합니다.
피해 여성은 올해 4월 경찰에 "더 이상 돈을 갚을 수 없다"며 상담했고, 이를 계기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불법 대출 조직이 복수의 여성에게 총 800만 엔을 빌려주고, 2200만 엔에 달하는 이자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