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
경찰은 어제(27일) 오후 3시 15분쯤 서울 강북구 금은방에서 금팔찌 2개를 훔쳐 달아난 10대 남성을 오늘 새벽 2시쯤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금팔찌를 살 것처럼 가격을 흥정하며 시간을 끌다가 금은방 업주의 주의가 분산된 틈을 타 금팔찌를 들고 달아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 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는데, "훔친 금팔찌는 도주 과정에서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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