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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제1부속실장→대변인 보직 이동…대통령실 조직 개편

2025-09-29 16:20 정치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개장 벨을 타종한 뒤 참석자들과 박수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가장 왼쪽이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김남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다. 그 옆으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대통령, 이억원 금융위원장, 김용범 정책실장, 린 마틴 뉴욕 증권거래소 회장. (대통령실 제공)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남준 제1부속실장이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각각 보직 이동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 내용과 함께 “정무기획비서관을 정무수석 산하에 신설해 국회 및 제 정당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존 강유정 대변인 1인 체제에서 2인 체제로 바뀝니다. 인사·총무를 담당해온 김 신임 대변인은 이 대통령에 더욱 밀착해 일정·동선·수행·의전 등 일체의 업무를 총괄하게 됐습니다.

강 실장은 또 “홍보소통수석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비서실장 직할로 이동하여 디지털 소통기능을 더 확대하겠다”며 “정책홍보비서관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을 통합해 정책홍보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월 9일 발표한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마지막으로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기획자문단을 운영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국정 현안들을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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