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개장 벨을 타종한 뒤 참석자들과 박수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가장 왼쪽이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김남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다. 그 옆으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대통령, 이억원 금융위원장, 김용범 정책실장, 린 마틴 뉴욕 증권거래소 회장. (대통령실 제공)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 내용과 함께 “정무기획비서관을 정무수석 산하에 신설해 국회 및 제 정당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존 강유정 대변인 1인 체제에서 2인 체제로 바뀝니다. 인사·총무를 담당해온 김 신임 대변인은 이 대통령에 더욱 밀착해 일정·동선·수행·의전 등 일체의 업무를 총괄하게 됐습니다.
강 실장은 또 “홍보소통수석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비서실장 직할로 이동하여 디지털 소통기능을 더 확대하겠다”며 “정책홍보비서관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을 통합해 정책홍보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월 9일 발표한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마지막으로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기획자문단을 운영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국정 현안들을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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