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전경, 제공: 서초구)
서울 반포대로 900미터 구간이 거대한 야외 음악무대로 변신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축제 이름에 ‘뮤직’을 더했습니다.
첫날 클래식의 밤'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솔로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듀엣,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이어 둘째 날 K-POP의 밤에는 국내 대표 힙합그룹 에픽하이, 감성 듀오 멜로망스, 스텔라장이 출연했습니다.
무대 밖 거리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반포대로가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하는 지상최대 스케치북, 종교와 세대를 아우른 서리풀합창제, 거리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아 뮤직이라는 정체성을 안고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축제를 방문한 25만 명에게 잊혀 지지 않는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문화예술도시 서초라는 이름에 걸 맞는 더욱 수준 높은 무대와 콘텐츠로 다시 찾아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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