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 노동자,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2025-10-01 07:33   사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을 비롯한 공항 노동자들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9.19, 사진출처 : 뉴시스)

인천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오늘(1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엽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에서, 오전 10시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에서 각각 전면파업 1일차 사전대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총파업은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개천절과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해 무기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지난달 19일에도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 등을 요구하며 하루 경고 파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