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2025-10-04 11:14   정치,사회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일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석방 여부가 이르면 4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을 열고 체포 적법성을 따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체포한 피의자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거나 석방해야 하는 만큼,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4시께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일정상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도 부당하게 체포당했다며 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