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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벨평화상 발표 앞두고 “오바마는 아무것도 안 하고 받아”
2025-10-10 08:2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둔 현지시각 9일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를 망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들(노벨위원회)은 상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노벨평화상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오바마는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에 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악의 대통령은 '졸린' 조 바이든이었지만, 오바마도 좋은 대통령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0월 핵확산 방지 및 중도 평화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역사상 누구도 9개월 만에 8개의 전쟁을 해결한 적이 없었다"며 "나는 8개의 전쟁을 멈췄다"고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