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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현역도 안심 못한다…“경선이 원칙”

2025-10-10 19:16 정치

[앵커]
여야는 연휴 직후 지방선거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양쪽 다 무조건 이긴다며, 당내 경선 원칙 속에, 룰 작업에 착수했는데요.

현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공천 줄 순 없다는 반응입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모두 연휴가 끝나자마자 6월 지방선거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달 말까지 경선 규칙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승리를 위해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6일,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 그렇게 약속했습니다. 지방선거 승리는 공정한 경선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저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초, 광역 의원 후보까지, 당원에 결정권을 많이 주는 쪽으로 논의 중입니다. 

국민의힘도 연휴 끝나자마자, 나경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을 띄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내년 선거는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상한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내년 지방선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개 지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역이라고 무조건 공천주는 일은 없을 거란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경선이 원칙이고 현역이라는 이유만으로 큰 프리미엄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일부 핵심 지역은 파격적 방식도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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