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연휴 끝나자마자…민주, 일제히 오세훈 맹공

2025-10-10 19:13 정치

[앵커]
연휴가 끝나면서 정치권은 다시 숨가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선거도 불붙는 모양새인데요. 

오늘 범여권은 일제히 오세훈 서울시장을 타깃으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오 시장도 물러날 생각이 없어 치열한 혈투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3대 특검 수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민주당 특별위원회, 오늘 타깃은 오세훈 서울시장이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특위 위원장]
"명태균 게이트의 주요 핵심 의혹 당사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특검의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사건을 넘겨받아 오 시장을 수사하라는 겁니다.

같은 당 김영배 의원도 거들었습니다.

오세훈표 부동산 정비사업인 '신통기획'은 이름 뿐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통하다고 주장했던 신통기획의 대상이 34%만 구역 지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주택 가격도 들썩이고 있고 서울시민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로 인력시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벽 일자리 예산을 서울시에서 줄였다는 구청장 말에 어리석다고 질타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이게 몇 개 되지도 않는. 아이고, 참. 이런 거는 기본적인 거는 유지를 시켜줘야 되는데."

[장인홍 / 서울 구로구청장]
"여기가 최대 인력시장이거든요. 여기 운영을 안 할 수는 없어서."

[김민석 / 국무총리]
"왜 그렇게. 아이고 참, 어리석게들."

서울시는 즉각 "새벽 일자리 사업 내실화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선 중"이라는 반박자료를 냈습니다.

[김병민 / 서울시 정무부시장]
"민주당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묻지마 정치 공세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자신이 없으니 네거티브 정치 공세에만 매달리는 것 아닌가."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최동훈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