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에 억류됐던 우리 국민이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 선박에 탑승했다가 나포된 지 사흘 만인데요.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탑승한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건 현지시각 그제.
[김아현 /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활동가]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우리는 바다에서 가로막혔고 저는 이스라엘 점령군이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가담한 국가의 군대에 의해 납치된 것입니다."
김 씨는 30개국 150여 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이스라엘 남부 사막 교도소로 압송됐는데,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현지시각 오늘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가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 형태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외교부는 석방에 앞서 김 씨를 상대로 영사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측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합법적인 해상 봉쇄'를 뚫고 전투 지역에 접근하려 해 나포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이스라엘 측에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고 협의해왔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이스라엘에 억류됐던 우리 국민이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 선박에 탑승했다가 나포된 지 사흘 만인데요.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탑승한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건 현지시각 그제.
[김아현 /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활동가]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우리는 바다에서 가로막혔고 저는 이스라엘 점령군이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가담한 국가의 군대에 의해 납치된 것입니다."
김 씨는 30개국 150여 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이스라엘 남부 사막 교도소로 압송됐는데,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현지시각 오늘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가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 형태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외교부는 석방에 앞서 김 씨를 상대로 영사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측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합법적인 해상 봉쇄'를 뚫고 전투 지역에 접근하려 해 나포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이스라엘 측에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고 협의해왔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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