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차량 창문에 여성 매단 채 출발하고 도주…50대 남성 경찰 조사

2025-10-10 11:57   사회

40대 여성을 차량 창문에 매단 채 운전해 다치게 한 50대 남성을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어제(9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차량에 매달려있다 떨어진 뒤 차량 바퀴에 깔려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성이 운전석 창문에 손을 걸친 상태였는데도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그대로 차량을 출발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두 사람이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남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