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내일 오전 8시 도착

2025-10-17 22:49   정치,사회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캄보디아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캄보디아 내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전세기편으로 내일 송환됩니다.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정부합동대응팀은 오늘 현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검거된 한국인 59명을 비롯해 스스로 신고해 구출된 5명 등 모두 64명이 송환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기는 내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부합동대응팀은 송환자 64명과 이들을 호송할 호송조가 20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에는 경찰 등 공항 현장 대응단이 215명이 편성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도착하는 대로 관할서로 이동시켜 각각의 범죄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