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59명이 내일 들어옵니다.
데려올 전세기가 곧 캄보디아로 떠나는데요.
문제는,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연루된 우리 국민들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죠.
이 범죄조직들이 최근 국제적 감시를 피해 깊숙한 산악지대, 나아가, 국경을 넘어.
범죄 소굴 골든 트라이앵글 접경지대로 숨어들고 있다는 게 정부 파악입니다.
여기 추정되는 범죄 조직만 약 10만 여명, 방치하면 한국인 대상 범죄와 피해자가 되풀이될 상황, 정부도 장기전 대비에 나섰습니다.
국가정보원 인력을 대폭 현지에 충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첫 소식, 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한국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에 국가정보원 인력을 대폭 충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채널A에 "캄보디아 범죄 조직들이 단속에 들어가자 다른 국가로 옮겨가고 있는데 첩보 수집을 위해 국정원 인력을 대폭 보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캄보디아 당국이 단속을 본격화하자 범죄 조직들은 캄보디아 내 깊숙한 산악지대나 인신매매와 보이스피싱 마약 밀매 등 각종 범죄의 본진으로 불리는 미얀마-태국-라오스 접경지대, '골든 트라이앵글'로 숨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외교소식통은 "범죄 조직 소굴은 10만여 명 규모"라며 "현지 경찰의 협조와 정보가 중요한 만큼 국정원 인력을 늘려 사실상 장기전에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취업 사기 감금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지휘해나갈것입니다. 다른 나라나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은 "캄보디아에서 검거를 압박하면 다른 곳으로 가는 풍선효과가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이희정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59명이 내일 들어옵니다.
데려올 전세기가 곧 캄보디아로 떠나는데요.
문제는,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연루된 우리 국민들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죠.
이 범죄조직들이 최근 국제적 감시를 피해 깊숙한 산악지대, 나아가, 국경을 넘어.
범죄 소굴 골든 트라이앵글 접경지대로 숨어들고 있다는 게 정부 파악입니다.
여기 추정되는 범죄 조직만 약 10만 여명, 방치하면 한국인 대상 범죄와 피해자가 되풀이될 상황, 정부도 장기전 대비에 나섰습니다.
국가정보원 인력을 대폭 현지에 충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첫 소식, 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한국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에 국가정보원 인력을 대폭 충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채널A에 "캄보디아 범죄 조직들이 단속에 들어가자 다른 국가로 옮겨가고 있는데 첩보 수집을 위해 국정원 인력을 대폭 보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캄보디아 당국이 단속을 본격화하자 범죄 조직들은 캄보디아 내 깊숙한 산악지대나 인신매매와 보이스피싱 마약 밀매 등 각종 범죄의 본진으로 불리는 미얀마-태국-라오스 접경지대, '골든 트라이앵글'로 숨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외교소식통은 "범죄 조직 소굴은 10만여 명 규모"라며 "현지 경찰의 협조와 정보가 중요한 만큼 국정원 인력을 늘려 사실상 장기전에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취업 사기 감금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지휘해나갈것입니다. 다른 나라나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은 "캄보디아에서 검거를 압박하면 다른 곳으로 가는 풍선효과가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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