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같은 법사위 맞나 싶습니다.
오늘 헌법재판소 국정감사가 있었는데 대법원 감사때완 딴 판이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세워놓곤 질책하기 바빴던 여당 법사위원들, 오늘 헌재소장에겐 연신 "감사하다" 했는데요.
뭐가 고맙단 걸까요?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인사말을 마치자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퇴장을 허락합니다.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석 하셔도 되겠습니다."
나흘 전, 국감장을 나가려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앉혀놓고 질의를 강행하던 것과는 정 반대입니다.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지난 13일)]
“조희대 대법원장님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진행하는데.”
여당 법사위원들은 헌재를 향해 총 7차례 걸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헌정 질서를 수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헌법재판소는 이 나라 민주주의를 살렸고 대법원은 국민을 배신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헌법재판연구원장의 차관급 격상과 헌재 숙원 사업인 '재판소원' 도입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사법체계를 무너트리려 한다고 비판하자, 거친 표현도 나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무너뜨려서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려는 이거 내란 아닙니까?”
[최혁진 / 무소속 의원]
“개 풀 뜯어먹는 소리니까 듣지 마시고 (헌재 관계자들) 중간에 나가셔도 됩니다.”
대법원 국정감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지만, 오늘 헌재 국감은 약 세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변은민
같은 법사위 맞나 싶습니다.
오늘 헌법재판소 국정감사가 있었는데 대법원 감사때완 딴 판이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세워놓곤 질책하기 바빴던 여당 법사위원들, 오늘 헌재소장에겐 연신 "감사하다" 했는데요.
뭐가 고맙단 걸까요?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인사말을 마치자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퇴장을 허락합니다.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석 하셔도 되겠습니다."
나흘 전, 국감장을 나가려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앉혀놓고 질의를 강행하던 것과는 정 반대입니다.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지난 13일)]
“조희대 대법원장님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진행하는데.”
여당 법사위원들은 헌재를 향해 총 7차례 걸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헌정 질서를 수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헌법재판소는 이 나라 민주주의를 살렸고 대법원은 국민을 배신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헌법재판연구원장의 차관급 격상과 헌재 숙원 사업인 '재판소원' 도입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사법체계를 무너트리려 한다고 비판하자, 거친 표현도 나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무너뜨려서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려는 이거 내란 아닙니까?”
[최혁진 / 무소속 의원]
“개 풀 뜯어먹는 소리니까 듣지 마시고 (헌재 관계자들) 중간에 나가셔도 됩니다.”
대법원 국정감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지만, 오늘 헌재 국감은 약 세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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